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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월 2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 구제책으로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안을 밝히고 있는 모습.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월 2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 구제책으로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안을 밝히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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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5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응답률 15%)을 대상으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지도자, 즉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다. 자유응답으로 받은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가 27%, 이낙연 대표가 10%, 윤석열 검찰총장이 9%의 응답을 얻었다.

그 뒤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5%), 홍준표 무소속 의원(2%) 순으로 나타났다. 6%는 그 외의 인물(1.0% 미만 응답 27명 포함)을 꼽았고 40%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이 지사의 선호도는 전월 조사 대비 4%p 상승했으나 이 대표의 선호도는 전월 조사 대비 변화가 없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선호도 격차는 17%p가 됐다. 윤 총장의 선호도는 전월 조사 대비 4%p 하락했고 안 대표의 선호도는 전월 조사 대비 2%p 상승했다.

이 지사의 선호도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상승했다. 이 지사에 대한 민주당 지지층의 선호도는 전월 조사 대비 2%p 상승한 45%를 기록했다. 반면, 이 대표에 대한 민주당 지지층의 선호도는 전월 조사 대비 변화 없이 23%로 집계됐다. 통상 당의 대선후보가 내부 경선을 통해 선출되는 점을 감안할 때 주목해야 할 지점이다.

확장성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무당층과 중도층에서도 이 지사의 선호도가 앞섰다. 이 지사에 대한 무당층의 선호도는 전월 조사 대비 3%p 상승한 14%를 기록했다. 이 대표에 대한 무당층의 선호도는 전월 조사 대비 변화 없는 3%였다. 이 지사에 대한 중도층의 선호도는 전월 조사 대비 4%p 상승한 28%였고 이 대표에 대한 중도층의 선호도는 전월 조사 대비 2%p 상승한 9%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태그:#이재명, #이낙연, #한국갤럽,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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