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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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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 대표적 농산물 축제인 '팔봉산 감자 축제'와 '6쪽 마늘 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다.

충남 서산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전면취소를 결정했다.

두 축제는 매년 6, 7월 팔봉산과 해미읍성에서 개최돼 매년 8만여 명 이상 관광객과 7억여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서산 대표 농산물 축제다.

축제 취소로 농산물 판매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자 서산시는 온라인과 드라이브 스루 판매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마늘, 감자, 양파 등 농산물 출하 시기에 맞춰 승차 판매와 라이브커머스, 각종 홈쇼핑 등 비대면 판매에 나선다.

이를 위해 다음 달 22일 상생상회 스마트스토어 채널 팔봉산감자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뿐만 아니라, 공용홈쇼핑 채널을 활용한 TV홈쇼핑 판매와 우체국 쇼핑몰, 서산뜨레 등과 연계한 온라인 할인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감자와 6쪽 마늘 등 주요 농산물에 대해 중앙호수공원 주차장에 농산물 판매장을 마련하고 드라이브스루 판매추진에 나선다. 이외에도 대도시 유통매장과 식품기업 판매에도 적극 나서는 한편, 서울, 대전 등 농협물류센터 7개소에 서산시 농특산물 특판전을 추진한다.

또 전국 농협하나로마트 등에 6월 중 서산6쪽마늘을 대량 공급하기로 했으며, 이미 전국 주요 대형 마트에 서산6쪽마늘이 입점 판매 중이며, 다음 달 약 5천 접을 추가 공급한다.

또한, 식품회사에 깐마늘80톤의 연중납품을 확정했으며, 또 다른 식품기업에 감자, 양파 등 6300톤을 납품할 계획이다.

서산시 관계자는 26일 기자와 통화에서 "코로나 19가 계속 이어지고 최근 서산시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이라면서 "(따라서)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와 시민, 관광객의 안전을 고려해 (축제가) 취소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제 취소로 인한 농산물 판매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형 유통매장 등 찾아가는 농산물 방식"으로 "다양한 비대면 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팔봉산감자는 6월 중순부터 팔봉농협(041- 664-6811~3)과 우체국(041-662-5800)에 주문하면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서산 6쪽마늘 역시 7월 초 서산 6쪽 마늘조합(041-668-6450~2)과 우체국쇼핑 누리집(mall.epost.go.kr) 또는 서산뜨레 누리집(www.seosanttre.com)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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