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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정호 서산시장은 15일 서산 황금산 일원 가로림만을 찾은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지도부에게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반드시 조성돼야 한다"면서 지원을 촉구했다. |
ⓒ 맹정호 서산시장 SNS 갈무리 | 관련사진보기 |
서산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맹정호 서산시장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반드시 통과할 수 있도록 당차원의 큰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라며 민주당에 협조를 당부했다.
맹 시장은 지난 15일 서산 황금산 일원 가로림만을 찾은 송영길 민주당 대표에게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반드시 조성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박완주 정책위의장, 김영호 비서실장, 이용빈 대변인, 민병덕 제2사무부총장 등 민주당 지도부가 함께 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159.85㎢의 가로림만에 2,448억 원을 투입해 생태자원을 활용한 자연과 사람, 바다와 생명이 공존하는 새로운 개념의 해양생태 힐링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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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159.85㎢의 가로림만에?2,448억 원을 투입해 생태자원을 활용한 자연과 사람,?바다와 생명이 공존하는 새로운 개념의 해양생태 힐링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다. |
ⓒ 서산시 제공 | 관련사진보기 |
특히, 가로림만 해양정원이 조성되면 해양정원센터, 점박이물범 전시홍보관, 해양문화예술 섬 등이 들어서 시민들은 물론 전국적인 생태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날 자리에는 가로림만이 이어져 있는 태안군의 가세로 군수도 참석해, 가로림만 사업이 오는 8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당에 협조를 요청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2016년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가로림만은 건강한 해양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어 보전 가치가 우수하다.
맹 시장은 송 대표에게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충남의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이 될 것"이라면서 "(해양정원이) 조성되면 세계적 해양생태관광거점으로 매년 400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맹 시장은 이날 만남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박완주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서산을 방문했다"며 "가로림만 해양정원이 예타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간곡하게 건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는) 가로림만의 가치, 해양정원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해 줬다"며 "예타 최종 통과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뛰고 또 뛰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