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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식 작가가 남양동 카페 정미소(갤러리 쌀, 사천시 진삼로 150)에서 8월 29일까지 ‘Inside the line’이라는 주제로 7번째 개인전를 연다. (사진=갤러리 쌀)
 고진식 작가가 남양동 카페 정미소(갤러리 쌀, 사천시 진삼로 150)에서 8월 29일까지 ‘Inside the line’이라는 주제로 7번째 개인전를 연다. (사진=갤러리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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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정미소, 고진식 화가 개인전 29일까지
'선의 내면' 주제 사과와 먹으로 구상화 그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20여 년간 구상회화 위주의 작업을 해온 고진식 작가가 경남 사천시 남양동 카페 정미소(갤러리 쌀, 사천시 진삼로 150)에서 8월 29일까지 'Inside the line'이라는 주제로 7번째 개인전를 연다.

고진식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동양화의 재료인 먹과 서양화의 재료인 유화를 혼용해 동서향의 이질적인 조화로움을 표현한 작품 수십여 점을 선보인다.

고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먹은 정신을, 사과는 인간의 욕망과 물질을 상징한다. 정신과 물질, 물질과 정신을 동일한 개념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색즉시공, 공즉시색이 뜻하는 바를 작품에 담았다"고 밝혔다.

이성석 미술평론가는 "고진식 작가의 회화는 색과 공, 즉 물질과 정신을 동질의 것으로 해석하며, 그러한 원리를 바탕으로 형성된 조형성을 갖추고 있다"며 "그의 사과는 사실적인 유채의 표현으로 먹선(墨線)안에서 바깥을 바라보고 있는 형국이자 상호간의 소통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평했다.

한편, 고진식 작가는 사천과 진주, 일산, 창원 등에서 일곱차례 개인전을 열었으며, 경남전업작가전, 창원미협전, 아시아미술제특별전 등에 참여했다. 현재 전업작가회 경남지부 이사, 창원미협 이사를 맡고 있다.

전시 관련 문의: 갤러리 쌀 055-834-1474
 
고진식 작가가 남양동 카페 정미소(갤러리 쌀, 사천시 진삼로 150)에서 8월 29일까지 ‘Inside the line’이라는 주제로 7번째 개인전를 연다. (사진=갤러리 쌀)
 고진식 작가가 남양동 카페 정미소(갤러리 쌀, 사천시 진삼로 150)에서 8월 29일까지 ‘Inside the line’이라는 주제로 7번째 개인전를 연다. (사진=갤러리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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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식 작가가 남양동 카페 정미소(갤러리 쌀, 사천시 진삼로 150)에서 8월 29일까지 ‘Inside the line’이라는 주제로 7번째 개인전를 연다. (사진=갤러리 쌀)
 고진식 작가가 남양동 카페 정미소(갤러리 쌀, 사천시 진삼로 150)에서 8월 29일까지 ‘Inside the line’이라는 주제로 7번째 개인전를 연다. (사진=갤러리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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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뉴스사천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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