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화성인>은 화성시 안(IN)에서 함께 살아가는 시민(人)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해드립니다.[편집자말]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운행 조감도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운행 조감도
ⓒ 화성시

관련사진보기

 
하루 두 번 썰물 때 모습을 드러내는 신비의 바닷길을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면 어떤 풍경일까?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와 장외리 총 2.12㎢를 잇는 제부도 해상케이블카가 오는 11월 개통한다. 화성시가 서해안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 해양관광벨트'의 첫 랜드마크다.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는 한 번에 최대 10명이 탑승 가능한 케빈 41대로 시간당 최대 1천5백 명을 수송할 수 있다. 섬까지는 편도 10분이 소요되며 서해안은 물론 멀리 충청남도 당진시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람사르 습지 등재를 준비 중인 화성습지, 백미리 어촌체험마을, 캠핑장과 숙박시설을 갖춘 궁평 종합관광지, 오는 2024년 문을 여는 고렴산 수변공원까지 풍부한 관광자원들과 연계할 수 있어 침체한 지역경제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상케이블카는 밀물로 바닷길이 잠기면 오도 가도 못했던 주민들에게 대안 교통편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화성시민에게는 이용요금 할인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해상케이블카는 약 7천억 원 이상의 경제 유발효과가 예상된다"며 "주민들과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관광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76주년 광복절 기념 '시민 랜선 합창'
 
화성시, 제76주년 광복절 기념 '시민 랜선 합창' 영상 배포 안내
 화성시, 제76주년 광복절 기념 "시민 랜선 합창" 영상 배포 안내
ⓒ 화성시

관련사진보기

 
화성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5일 제76주년 8.15 광복절 기념식을 취소하는 대신 시민과 함께 선열들의 뜻을 기리는 시민 랜선 합창 영상을 공개한다. 앞서 이달 초 개최된 온라인 캠페인 '8.15 희망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독립의 길, 화성의 노래'를 부르고 촬영한 영상을 하나의 영상으로 모아 제작했다. 총 5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시민 한 명, 한 명의 목소리가 모여 마치 합창하듯 하나의 울림으로 재현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영상은 15일 오전 10시 유튜브 화성온TV와 화성시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영상을 보고 퀴즈를 맞히는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사은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별도로 지역 독립운동가 유가족과 광복회원 30명을 찾아가 지역 고유 공예특산품인 '맥간 공예품'을 활용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자주독립을 행한 애국선열들의 뜻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침체를 겪고 있지만, 언제나 그랬듯 우리의 의지와 열정으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태그:#서철모, #화성시,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시민랜선합창, #광복절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사실 너머의 진실을 보겠습니다. <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