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향남문화의집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 '展 나날 곱디고운'이 개최됐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향남읍 행정복지센터 데크(야외)에서 개최한 전시회는 향남읍주민자치회 위탁 운영 중인 문화의집에서 주최‧주관했다.
문화의 집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료한 수강생들의 정성어린 작품이 전시됐다.
향남 문화의집 관계자는 "전시회 '展 나날 곱디고운'이름처럼 수강생들의 작품이 나날이 발전한 것처럼,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삶이 곱디고운 색채로 물들며 나날이 아름답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의 일상을 회복하는 시간을 넉넉히 가질 수 있도록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개장했다.
전시는 캘리그라피, 연필인물화, 수채화(성인, 초등), 파스텔화, 한국화, 퀼트, 프랑스자수, 미술(초등), 토탈공예(초등) 수강생의 약 50여 점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전시에 참여한 회원은 "저녁에 오니 분위기가 더 좋다"며 "아이들과 함께 작품을 공유하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김신중 향남읍 주민자치회 회장은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야외에서 들리는 음악과 전시회에 사로잡혀 작품도 감상하고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으며 힐링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 향남 문화의집에서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주민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