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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화상회의로 개최한 "아프간 관련 G20 특별정상회의(G20 Extraordinary Leaders’ Meeting on Afghanistan)"에서 연설하고 있다. |
ⓒ 청와대 제공 | 관련사진보기 |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올해로 수교 30주년을 맞는 발트3국인 리투아니아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대통령과 각각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서한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와 발트3국이 1991년 수교 이래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며,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 교류 행사를 통해 양국 간 우의가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발트3국과의 수교일은 리투아니아가 10월 14일, 에스토니아가 10월 17일, 라트비아가 10월 22일이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기타나스 나우세다(Gitanas Nausėda) 리투아니아 대통령은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첨단산업, 핀테크 등 분야의 협력 강화를 희망하면서 올해 주한대사관 개설이 양국 관계 심화를 촉진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지난 11일 퇴임한 케스르티 칼률라이드 전 에스토니아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한-에스토니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며 디지털, 방산 등 다양한 분야와 국제무대에서의 양국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는 서한을 보내왔다. 후임으로 알라 카리스 신임 대통령이 지난 8월 선출됐다.
마지막으로 에길스 레비츠 라트비아 대통령은 "수교 이래 양국 간 인적 교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한-라트비아 관계가 지속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서한을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