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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땀 한 땀 바느질로 한복을 만드는 전통방식을 30여 년 동안 고집하며 전통 한복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이남례 명장.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한복을 만드는 전통방식을 30여 년 동안 고집하며 전통 한복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이남례 명장.
ⓒ 방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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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한복 명장 이남례씨가 3번째 개인전시회 '가을 개심사 그리고 전통복식'을 개최한다.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개심사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 이남례 명장은 한복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재현한 전통복식 2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기배자
 아기배자
ⓒ 이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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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기교 대신 한복의 전통적인 기품과 멋스러움을 간직한 아기 배자와 조선 초기 저고리 등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작품들은 개심사 곳곳의 풍경과 어우러져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전시회를 위해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55호 장운진 대목장이 8폭 병풍을 후원해 한복명장과 목조문화재 보유자의 협업도 눈길을 끈다.
 
조선 초기 양식의 저고리
 조선 초기 양식의 저고리
ⓒ 이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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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례 명장은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1호 침선장 이수자로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한복을 만드는 전통방식을 30여 년 동안 고집하며 전통 한복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남례 명장은 "답답한 콘크리트 속 전시가 아닌 개심사의 담벼락과 마루, 나무가 한복과 하나가 되는 특별한 전시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며 "한복을 어렵다고 느낄 분들을 위해서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보자기 공예도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태그:#이남례명장, #한복전시회, #서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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