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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9일 교황청을 방문,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21.10.29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교황청을 방문,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21.10.29
ⓒ 교황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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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연합뉴스) 임형섭 박경준 기자 = 7박 9일 일정으로 유럽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의 첫 공식 세션인 국제경제·보건 세션에 참석해 주요국 정상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 공유 등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한국이 '글로벌 백신 허브'로 국제사회 백신 보급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을 구체적으로 밝힐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회의에서는 거시경제 회복 공조 방안, 저소득국 지원 등의 과제도 함께 다뤄질 전망이다.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주요국 정상과의 정상회담이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현지에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확정된 바는 없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전날에는 유럽 방문의 첫 공식일정으로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방북을 제안했다.

이에 교황은 "초청장을 보내주면 여러분들을 도와주기 위해, 평화를 위해 나는 기꺼이 가겠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문재인 대통령, #G20, #코로나19, #글로벌 백신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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