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동탄8동 행정복지센터 3층 동행카페에서는 요즘 커피 향이 물씬 풍긴다. 동탄8동과 동탄어울림 사회복지관이 공동사업으로 재능기부카페를 운영 중이기 때문이다.
바리스타는 바로 동탄8동에 속한 사회단체 위원 중 14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은 동탄어울림 사회복지관에서 진행했다. 이들은 자격증을 취득해 카페공간을 활용한 '커피 마시고 나눔'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주민자치회 이은주 위원(동탄8동, 58)은 "판매 수익금으로 취약가정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 연말 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길 소망한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동탄8동은 최근 장지저수지에 서식하는 친환경 이미지인 반딧불이를 캐릭터로 한 반짝이를 새 얼굴로 선정했다. 이 반짝이가 카페에서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반디 커피는 현금결제만 가능하며, 카페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 오후 3시 30분이다. 올해 12월 3일까지 운영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