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슬로건 공모전이 열렸다.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마련한 공모전으로 대상을 차지한 슬로건은 "조금 다른 아픔, 당신의 관심과 이해만이 치료제입니다"이다.
공모전은 정신건강 편견해소 및 증진을 도모하고, 정신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사는 환경을 강조하는 주제로 진행됐다.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공모전에 총 260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에 대해서는 시민 그룹과 전문가 그룹으로 구분되어 심사가 이루어졌다. 심사를 통해 10건의 슬로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작에는 상장과 함께 화성 지역화폐 30만원이 수상되었다.
수상자는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정신건강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공모전 참여를 통해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 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신장애인들도 함께 살아가는 것이 당연한 사회가 되면 좋겠어요"등의 소감을 나눴다.
전준희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은 "공모전을 통해 화성시민들의 지역공동체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슬로건 공모전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교육, 캠페인,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슬로건은 화성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홍보 및 교육 등에 지속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상담 및 문의 :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352-0175)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