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STX조선지회가 26일 오전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STX조선지회는 이날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파업에 들어갔다.
회사는 STX조선해양에서 케이(K)조선으로 바뀌었고, 노동조합은 이전 명칭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STX조선지회는 "지난 몇 년 동안 경영이 어렵다는 이유로 노동자들의 임금이 30% 가량 깎였는데, 지금은 선박 수주 물량도 확보한 상황에서 복원을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협상에서 임금에 대해 제시를 했지만 노촉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STX조선지회는 지난 11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여 가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