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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은 완도군 금일중학교 다목적 강당에서 진행된 '완도 금일지역 교육공동체 경청올레'에 참석했다. 

완도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최대한 준수한 가운데 경청올레가 이루어졌고 이날 행사에는 금일도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학교 관계자 등 완도금일공동체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경청올레는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서장필)이 함께 참석해 완도금일공동체와의 소통과 협력에 힘을 실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도서지역 보건교사와 영양교사 우선배치, 관사 추가 증축, 특수교육 실무사 정원확대, 중등 저경력 교사 도서지역 집중배치 해결, 시설관리직 도서지역 전형 확대 등을 건의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내년에 금일동초등학교와 생영초등학교에 정규 영양교사를 배치할 예정이다. 2021년도 완도지역도서 전형시설 관리직 3명을 선발 배치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건의 받은 내용은 도서지역의 특수한 상황을 반영해 적극 검토하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경청올레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금일지역 경청올레에 앞서 교육공동체와 논의할 주제에 대해 사전 논의할 시간을 가지면서 우리 완도교육의 현안을 돌아 볼 수 있어 참 좋았다"며 "최소인원이라 아쉬운 점이 있지만, 사전 협의와 토론을 통해 보다 다양한 의견을 심도 있게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도 완도와 섬지역 교육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교육에 참여하며 힘을 보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완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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