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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민경씨가 출연한 대구 홍보 CF "대구가 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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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민경씨가 출연한 대구시 홍보 CF '대구가 득(得)' 영상이 21일부터 유튜브 '컬러플대구TV'와 대구시 SNS, 전광판 등을 통해 공개된다.

'대구가 득'은 대구의 한글 초성 'ㄷㄱ'을 '득'으로 표현해 대구의 강점인 미래경제, 깨끗함, 편리함이 한눈에 쏙 들어오도록 소개한다.

이번에 차용한 한글 초성을 압축한 광고 방식은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한편 중독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홍보 CF에 출연한 김민경씨는 "대구 밖에서 보는 대구의 성장과 발전에 대구시 홍보대사로서 반가움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내 삶이 더 좋아지는 대구'를 알리는 데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권기동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초성 마케팅을 활용한 이번 홍보 CF '대구가 득'은 간결한 메시지를 중독성 있는 표현으로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5월부터 '내 삶이 더 좋아지는 대구'라는 주제로 시정홍보 CF를 시리즈로 제작하고 있다.

지난 홍보 CF에는 대구시 홍보대사 성훈씨가 출연한 CF '착착착'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