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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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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14일, 북한이 미국의 추가 대북제재 조치에 반발한 것과 관련해 대화를 통해 평화를 만들어가려는 정부의 노력에 호응해 나올 것을 거듭 촉구했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한반도 정세 안정이 긴요한 시기에 대화를 통해 평화를 만들어나가려는 우리 정부의 노력에 호응해 나올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다.

차 부대변인은 "오늘 북한은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 및 미국 측의 대북 독자 제재 시행과 관련해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발표했다"며 "통상 북한은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유엔 안보리 논의 이후에는 수일 내 외무성 등을 통해 입장을 표명해 온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는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북한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국제사회 기대에 부응해 대화와 협력에 조속히 응해올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차 부대변인은 인도주의적 협력은 정치․군사 상황과는 별개로 일관되게 추진한다는 정부의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차 부대변인은 "제재로 인해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협력에 장애가 초래돼선 안 된다는 것이 미국,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에도 폭넓게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국민과 국제사회와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인도 협력 분야 제재 적용에 있어 합리적이고 실효적인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태그:#통일부, #대북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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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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