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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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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은평구 녹번동에 위치한 서울혁신파크 새로운 활용 모색을 위한 용역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서울혁신파크를 '서북권의 새로운 생활경제 중심지'로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용역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혁신파크는 은평구 통일로 684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면적으로는 110,234m2(33,345.7평)규모이다. 현재 서울혁신파크로 구성된 지역은 제2동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분류되어있으며, 혁신파크와 독박골 사이 구역은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분류되어 있다. 서울혁신파크 활용 내용으로는 전체 29개동, 221개 단체, 1300여명이 입주해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가 진행하고 있는 용역은 '혁신파크 부지 활용 기본 계획과 타당성 조사' 이다. 시 예산 약 3억 5천만원에 추진되는 이 사업은 '일로종합건축사무소'가 맡아 진행한다.

용역 과업지시서를 살펴보면 서울시는 서울혁신파크 부지에 대해 △신개념 융합형 공공 지원시설 △민간주도 개발을 통한 핵심시설 유치 △자립경제기반 조성을 위한 청년창업 육성 △지역주민 지원을 위한 문화∙복지교육시설을 도입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또한 서울시가 제시하고 있는 용역의 기본방향에 따르면 지역중심 기능 확충과 자립경제 기반 마련을 위한 민간협력을 유치하고, 부지내에 시설과 운영현황을 고려한 존치∙활용 가능 기존 시설을 검토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청년 분야와 관련해서도 청년인구 유입과 활동기반 마련을 위한 생활∙창업기능을 도입하고, 지역과 도입용도간 연계 및 활성화를 위한 신개념 공공지원시설 검토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립대 은평캠퍼스나 어린이복합문화시설 같이 은평 지역 내 요구가 높은 기존 추진사업에 대해서는 반영하는 것으로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서울시는 용역을 통해 마스터플랜(안)을 마련하고 단지조성 및 시설별 기본계획 수립, 사업화 전략 및 도시관리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부지를 활용해서 다른 대안이나 복합개발 방식을 찾아보는 것"이라며 "시나, 구청, 혁신파크 내부에서 요청한 사항들을 접목해서 큰틀로 접근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용역은 올해 12월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서울시는 필요시 부지활용과 관련하여 공청회 등 의견수렴과 공론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은평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서울혁신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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