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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구조대원들이 붕괴 사고 피해자를 찾기 위한 잔해물 제거와 탐색활동을 하고 있다. |
ⓒ 광주소방안전본부 제공 | 관련사진보기 |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에서 사고 발생 29일 만인 8일 피해자들이 모두 수습됐다.
8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에서 실종됐던 피해자 6명을 모두 수습했다"고 밝혔다.
구조당국은 이날 오후 7시 37분쯤 붕괴된 건물 26층에 매몰된 피해자를 수습했다. 하지만 이 피해자는 다른 피해자 5명과 마찬가지로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피해자는 지난 1일 오후 4시 20분쯤 네번째로 발견됐으며, 발견 위치는 26층 2호 라인 거실 부근이다.
이로써 사고가 발생한지 29일 만에 모든 피해자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앞서 지난달 11일 오후 3시 47분쯤 현대산업개발이 건설 중이던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신축 외벽 붕괴 사고가 발생해 6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구조당국은 이들을 찾기 위한 구조활동을 진행해 29일 만에 모두 수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