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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2월 12일 사이 4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1주 간격 시군별 발생 현황
 1월 16~2월 12일 사이 4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1주 간격 시군별 발생 현황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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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대규모 발생하면서 재택 치료자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는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5일 코로나19 대응 설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확진자는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나뉘어진다.

집중관리군은 중증화와 사망위험이 큰 60세 이상으로,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현재 69곳에서 앞으로 134곳으로 확대된다.

경남에서는 약 85%를 차지하고 있는 일반관리군에 대해, 24시간 전화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를 지난 10일부터 36곳을 운영하고 있다.

권양근 국장은 "자가격리 해제 일자 등 행정문의 사항은 별도 시군 행정안내센터를 통해 정보를 제공해 드린다"며 "의료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했다.

확진자가 연일 대규모 발생하고 있다. 경남에서는 15일 0시 기준으로 재택치료를 포함해 입원 환자가 1만 6741명이고, 퇴원 3만 8482명, 사망 117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5만 5223명이다.

2월 6~12일 사이 한 주 동안 발생한 확진자는 그 전주(7732명) 대비 6682명 증가한 1만 4414명이고, 일일 평균 2059.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 한 주 동안 창원 4048명(28.1%), 김해 2786명(19.3%), 진주 1871명(13.0%), 양산 1516명(10.5%), 거제 931명(6.5%)순이다.

이 기간 동안 연령대별 확진자 현황을 보면 20대가 가장 많은 비율(22.0%)을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10대(17.3%), 40대(15.5%), 30대(14.1%)순이다.

권양근 국장은 "최근 효율성을 높이고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에 대비코자 방역·의료 진료체계가 변경되었다"며 "위중증과 사망률 감소에 집중하기 위해 고위험군 중심으로 의료관리 역량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였다"고 했다.

권 국장은 "빈틈없는 준비와 실행으로 방역관리를 해 나가겠다"며 "기본적인 방역수칙도 적극 참여 부탁드린다"고 했다.
 
경남지역 1월 16일~2월 12일 사이 4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연령대별 발생 현황
 경남지역 1월 16일~2월 12일 사이 4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연령대별 발생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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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코로나19,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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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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