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3월 2일 60억 원 규모의 진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진주사랑상품권 120억 원을 발행한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 발행하는 진주사랑상품권은 모바일진주사랑상품권 50억 원과 진주형배달앱상품권 10억 원으로, 10% 할인 판매된다. 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 제로페이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진주사랑상품권은 가맹점주에게 수수료가 없고, 소비자는 할인 혜택을 볼 수 있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왔다.
진주시는 "비대면 환경에 맞추어 상품권 활용을 다양화하여 지역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선택권도 넓혔다"며 "취업청년복지지원금, 결혼축하금 등 정책 지원금 발행에 활용하여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가맹점 수는 모바일 1만 7000여 개소, 지류 4800여 개소이며, 소비자 수요도 대폭 증가해 1인당 구매 한도를 20만 원으로 조정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3월 1~31일 한 달간 진주사랑상품권 등으로 진주형 배달앱 '배달의 진주'에서 결제하면 금액에 따라 진주사랑상품권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맹점 현황과 이벤트 등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생활정보>진주사랑상품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