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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5일 안동을 방문해 헴프특화산업단지의 국가산업단지 지원과 이재명 후보가 공약한 육군사관학교 이전 문제에 대해 인수위에서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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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지난 25일 안동을 방문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헴프특화산업단지의 국가산업단지 지원과 이재명 후보가 공약한 육군사관학교 이전 문제를 인수위에서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송 대표는 안동 중앙신시장과 문화의 거리를 찾아 지지자들과 거리유세에 나섰다. 오후 3시 30분 중앙신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주민들을 만나 악수하며 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오후 4시 문화의거리에 도착해 코미디언 서승만씨의 사회로 연단에 오른 송 대표는 유세차량 연단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이 같은 당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안동에 헴프특화산업단지가 만들어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2년을 거쳐 2024년도에 실증화 단계가 완성되면 그것을 기초로 50~60만평의 국가산업단지를 지원해서 안동이 햄프특화산업단지로 발전해 의료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무현,문재인 정부에서 10개의 혁신도시를 만들었다. 이재명을 뽑아 주시면 인수위 때부터 (이재명 후보가) 말씀하신 모든 문제를 포함해서 2차 공공기관 이전 문제를 협의하게 될 것"이라며 "하나하나 챙겨서 이재명 후보가 구상하는 2차 공공기관을 뒷받침해 나가겠다. 바이오산업연구원과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비롯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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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후보 거리유세 안동문화의거리에서 코미디언 서승만 씨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밝히며 송영길 대표를 소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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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문재인 대통령은 많은 여론조사 반대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사면복권 조치를 취했다"며 "그래서 박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의 표시를 했다. 그래서 최근에 박근혜를 지지했던 상당 지지자들이 이재명을 지지하고 나섰다. 박 대통령의 유신독재는 비판하지만 이 나라 경제발전을 위해서 포항제철을 만들고, 경부고속도로를 만들고, 안동출신 풍산금속을 세계적인 방산업체로 발전시킨 것, 잘한 것은 잘 했다고 박수쳐 줘야한다. 장점은 계승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지역위원회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 웅부공원에서 안동시민들과 만나기 위해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안동뉴스에도 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