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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씨티엔에스 권기정 대표, 허성무 창원시장, 부국정밀 최우영 상무, 은우하이텍(주) 전남철 대표가 28일 창원시청 접견실에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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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정밀, ㈜씨티엔에스, 은우하이텍(주)의 3개업체가 경남 창원에 283억 원을 투자하고 130명 규모의 신규채용을 하기로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최우영 ㈜부국정밀 상무이사, 권기정 ㈜씨티엔에스 대표이사, 전남철 은우하이텍(주) 대표이사와 28일 창원시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부국정밀은 김해 소재 기업으로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등의 생활가전 부품 제조 전문 기업이고, 최근 LG전자로부터 증가하는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장 확장 투자를 결정했다.

이 업체에 대해, 창원시는 "창원국가산단 내 부지매입과 생산설비 증설을 통해 2024년까지 164억 원을 투자하고 80명의 고용인원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씨티엔에스는 창원 의창구에 있는 이차전지 배터리팩 제조기업으로 배터리팩 패키징, 맞춤형 보호회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차전지 배터리팩 관련 턴키(Turn-key) 프로젝트 실적과 수행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이다.

이 업체에 대해 "2023년까지 의창구 동전산단 내 맞춤형 이차전지 유연 생산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완료하고 80억 원 투자, 40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창원시가 밝혔다.

은우하이텍은 창원 의창구와 마산회원구 등에 본사와 생산공장이 있고, 자동차와 중장비 감속기 기어류, 공작기계 부품 및 태양광 부품 생산기업으로 산업기계 재제조 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에 있다.

창원시는 "자동차 부품 생산량 증대와 사업영역 확장에 따른 생산공장 신설 투자를 확정하고 상복산단 내 39억 원을 투자하고 10명을 신규고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대내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과감한 투자 결정에 감사드리며, 기업의 신속한 투자실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