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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하는 모습. |
ⓒ 청와대 제공 | 관련사진보기 |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양국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두 나라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의가 더욱 증진되고, 협력이 심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룩셈부르크 수교 60주년을 맞아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과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면서 이같이 알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룩셈부르크가 1962년 수교 이전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이 국난을 극복하도록 도와주었다"며 "룩셈부르크의 지원과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앙리 대공은 축하 서한에서 룩셈부르크의 한국전 참전으로 시작된 양국 간 오랜 협력의 역사가 올해 수교 60주년이라는 중요한 계기를 맞이한 것을 축하했으며, "양국 간 동반자 관계가 더욱 증진되어 세계 평화와 민주주의라는 공동의 가치 강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해왔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