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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는 지역특색에 맞춘 관광콘텐츠 개발과 '4대 인천 관광전략' 추진, 속도감 있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관광이 인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자료사진. 사진은 인천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송도컨벤시아 전경. 송도컨벤시아는 MICE 산업의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다.
▲ "송도컨벤시아"  인천관광공사는 지역특색에 맞춘 관광콘텐츠 개발과 "4대 인천 관광전략" 추진, 속도감 있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관광이 인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자료사진. 사진은 인천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송도컨벤시아 전경. 송도컨벤시아는 MICE 산업의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다.
ⓒ 인천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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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정점을 향해 가며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권에 위치했으면서, 역사와 문화, 바다와 내륙을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인천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의 특색을 최대한 살려 국내외 여행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 콘텐츠 발굴 및 육성 ▲ 홍보마케팅 강화 ▲ 관광 수용태세 개선 ▲ 사회적 책임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관광 구현 등 '4대 인천 관광전략'을 수립해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발 맞춘 디지털 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인천관광공사 홍정수 고객홍보팀장은 <인천게릴라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해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여행 앱(APP)인 '인천e지'를 통해 MZ세대 타깃 디지털 트렌드에 맞는 관광 서비스 제공으로 인천 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데이터 기반 관광객 분석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지역관광자원과 청년들과의 연계 시너지 창출로 협업 체계를 마련해나가고 구축한 관광 빅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선순환 스마트 관광 생태계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인천 개항장 일대가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것이 그 첫 성과로 꼽힌다.

또한 인천관광공사는 세계적 추세인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환경·사회적 가치 창출·투명한 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인천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홍정수 팀장은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스마트관광도시 모델을 정착시키고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것은 주요 역점 사업이다"라며 "ESG 경영전략 기반 및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 체계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 수요자 중심의 안전한 관광 이미지를 확보하고 새로운 일상 변화 추세 반영 및 인천 특화자원 활용 친환경 콘텐츠 발굴·육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이판·싱가포르 트래블버블 등 국제관광 재개 움직임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고부가가치인 마이스(MICE) 산업에 집중해 관광경제를 활성화 할 방침이다.

홍 팀장은 "아직은 유동적이지만 지역 관광·MICE 업계와 함께 해외 수요 선점을 위한 유럽,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전문 박람회 참가 및 로드쇼 개최 등을 재개하고 마이스 유치 마케팅에 집중하기로 했다"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추가재원을 확보하고, 국제회의 전문시설과 주변시설 간 협력 강화, 지속가능 MICE 연계 등 송도국제회의 복합지구 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관광공사는 국제관광 및 마이스 산업 활성화와 지역 관광업계 지원 강화를 통해 인천이 글로벌 관광허브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자료사진. 사진은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중국의 한 기업에서 5천여명의 임직원이 인천으로 단체관광을 온 모습. 당시 사드 사태 이후 최대 규모의 중국인 단체관광이었다.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 "인천 인센티브 관광"  인천관광공사는 국제관광 및 마이스 산업 활성화와 지역 관광업계 지원 강화를 통해 인천이 글로벌 관광허브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자료사진. 사진은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중국의 한 기업에서 5천여명의 임직원이 인천으로 단체관광을 온 모습. 당시 사드 사태 이후 최대 규모의 중국인 단체관광이었다.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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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관광 상품' 개발 확대 및 활성화 추진… 지역내 관광산업 기여도 향상에 집중"

인천 섬 고유의 특색을 살린 '해양관광 상품'의 개발 확대 및 활성화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섬 주민들과 관광객의 교류를 통해 지역 문화, 생활 등을 경험하는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가 인기를 얻었다고 판단한 공사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비대면·온라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섬 안전관광 문화 확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섬 숙박시설 및 식음시설 등 관광 수용태세 개선을 적극 지원해 관광객 만족도를 증가시키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섬 주민 소득증진 사업 발굴 및 육성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소이작도, 덕적도에 이어 영흥도 내리, 덕적도 북리, 소청도 3개 섬을 '도서특성화사업 대상지'로 신규 수탁하고 해양관광 상품 개발 및 섬 관광인력 양성, 주민소득사업 시스템 구축 등 섬 주민들이 생활편의와 소득이 증진됨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관광업계 지원에도 강화한다.

지난 해 처음 시도한 인천관광 협업프로젝트 발굴 사업의 참가 범위를 올해는 인천 외 기업까지 일부 확대해 다양한 기업 간의 협업을 지원하고, 지난 3년간 발굴해온 관광·MICE창업기업 후속 지원책 마련과 관광기업 재창업 기회 제공을 통해 관광기업의 지속성과 안정화를 도모하므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을 통해 주민주도 관광사업체를 발굴·육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를 조성하며, 관광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인천관광 아카데미 및 미래인재 양성 교육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의 열매가 지역사회 전체의 이익으로 연결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해 홍정수 팀장은 "전국 최초의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관광기업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인천관광에 활력을 불었다"며 "지난해 성과를 디딤돌로 올해 관광도시 인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기반 구축, 지역내 관광산업 기여도 향상에 집중해 지난해 성과를 디딤돌 삼아 올해 더욱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디지털 환경에 대응한 선도적인 관광사업 추진 및 국내외 관광객의 유치 확대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관광을 통한 누구나 찾고 싶은 관광도시 인천 브랜드 이미지 제고하며,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구축을 위해 새로운 수익재원의 발굴과 기존에 운영 중인 호텔영업 수익의 극대화에 나서겠다"며 "지역내 총생산(GRDP) 3% 수준의 관광산업 기여도를 장기적 10%까지 상향해 인천이 글로벌 관광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관광공사는 지난해 지방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지방 관광 공기업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가) 등급을 받았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www.ingnews.kr)에도 실립니다.


태그:#인천관광공사, #인천여행, #인천경제, #인천관광, #관광산업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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