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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제12대 강릉시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로 김기영 의원(강동면, 옥계면, 강남동)을 합의 추대했다.  

국민의힘 10명의 기초의원 당선인들은 지난 26일 오후 강릉시당 사무실에서 전체 회의를 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전반기 의장으로 추대된 김기영(62) 의원은 강릉시의회 제10대, 11대에 이어 지난 6.1지방선거에서도 당선된 3선 의원으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김 의원은 이날 "1차 관문을 통과했으니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의회는 오는 7월 1일 본회의를 열고 제12대 전반기 의장을 선출할 예정이지만, 국민의힘이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어 시의장 선출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앞서 국민의힘 강릉시당은 의장 후보군인 조대영, 김기영, 최익순, 허병관 4명의 3선 의원들이 치열한 눈치싸움으로 합의점을 찾지못하자, 26일 오후 당 내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예정 투표 시간인 오후 4시를 앞두고 전체 당선인 의중을 묻는 회의를 진행하며 형식상 추대 모양새를 갖췄다.

지난 6.1지방선거에서는 강릉시의회 19석 중, 국민의힘이 10석, 더불어민주당이 9석을 차지했다.
 
제12대 강릉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추대된 국민의힘 소속 김기영 의원
 제12대 강릉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추대된 국민의힘 소속 김기영 의원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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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강릉시, #강릉시의회, #김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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