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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유튜브 채널 <오마이뉴스TV> '성경환이 묻고 박지원이 답하다'에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성경환 앵커(오른쪽)와 대담하고 있다.
 10일 유튜브 채널 <오마이뉴스TV> '성경환이 묻고 박지원이 답하다'에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성경환 앵커(오른쪽)와 대담하고 있다.
ⓒ 오마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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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권력서열이 1위 김건희, 2위 윤석열, 3위 이상민이 아닌가 싶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11월 10일 오전 유튜브 채널 <오마이뉴스TV> '성경환이 묻고 박지원이 답하다'에 출연해 내린 평가다.

사회자가 "3위는 한동훈 (법무장관) 아니냐"고 묻자 박 전 원장은 "이상민이 한동훈보다 더 센 것 같다. 한동훈은 결정적 실수를 안 하는데 이상민은 말실수를 많이 하는데도 그대로"라며 이같이 말했다.

"실수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많다. 본인이 경찰국 신설해서 경찰 지휘의 총책임자라 해놓고 10.29 사태 나니까 대통령 뒤로 졸랑졸랑 조문이나 따라다닌다. 그래놓고 경찰에게 어떻게 경찰 잘못했다고 하나?"

박 전 원장은 "김영삼(YS) 대통령은 사정에 치중하다가 IMF 외환위기가 와서 국가가 폭망했는데, (윤석열도) 딱 그 길을 가고 있다. 이태원 참사도 실패한 박근혜의 세월호 사건처럼 가고 있다"며 "정치권 사정은 간단하고 신속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박 전 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수석들이 '웃기고 있네' 필담을 나누다가 구설수에 오른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이 미국 가서 '이XX'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수석들이 '웃기고 있네' 그러는 거다"라고 꼬집었다.

박 전 원장은 "전날 있었던 일 얘기하다가 그랬다는데 '웃기고 있네'는 현재진행형 표현이다. 기자와 국회의원 출신의 김은혜·강승규 수석이 거짓말하는 거 보라"고 일갈했다.  

태그:#박지원, #성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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