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드라마스페셜 4부작 '사춘기 메들리' ⓒ KBS
방학시즌을 맞아 KBS가 특별 편성했던 드라마스페셜 방학특집 4부작 <사춘기 메들리>(극본 김보연, 연출 김성윤)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수여하는 '이달(7월)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지난 8월 30일(금) 7월의 시상작을 심사한 결과 총 5편 중 KBS 프로그램이 3편이나 선정됐고, 이 중 드라마로는 드라마스페셜 <사춘기 메들리>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사춘기 메들리> 수상 소식에 대해 "올해 들어 드라마 장르가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것은 지상파 TV부문에서는 최초이고, 특히 그 작품이 드라마스페셜이기에 더욱 감회가 깊다"고 전했다.
<사춘기 메들리>는 단행본까지 출판될 만큼 대중에게 인기를 얻은 모 인터넷 포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사춘기의 풋풋한 감수성에 코믹적인 요소가 더해진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 드라마 제작진은 100% 사전제작을 감행,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시청할 수 있는 드라마를 표방, 막장 일색인 다른 프로그램들과의 차별화로 TV앞 자녀를 쫓아내기에 급급했던 부모들과 그 자녀들이 함께 브라운관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내용으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배우 백성현, 그룹 인피니트 성열과 씨엔블루 이종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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