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주지훈·이광수 영화 '좋은 친구들' 캐스팅 확정

배우 (왼쪽부터)지성·주지훈·이광수가 영화 <좋은 친구들>에 캐스팅 됐다. ⓒ 오퍼스픽쳐스


<설국열차><아저씨>를 제작한 오퍼스픽쳐스의 신작인 범죄 느와르 <좋은 친구들>(가제)(각본/감독 이도윤)이 배우 지성, 주지훈, 그리고 이광수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오는 1월 크랭크인 한다.

<좋은 친구들>은 비극적인 강도 살해사건 이후 점차 뒤틀리는 세 친구의 우정과 파국으로 치닫는 갈등을 그린 느와르 영화. 신인 이도윤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아무리 발 버둥쳐도 악순환의 고리에서 벗어날 수 없는 비정한 현실을 그려낼 예정이다.

구급대원이자 유치원에 다니는 딸을 둔 가장으로 정의감이 강한 현태 역은 배우 지성이 맡는다. 지성은 부드러워 보이지만 내면에 강인한 면모를 지닌 현태를 통해 특유의 선 굵은 감성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지훈은 이번 작품에서 보험왕이면서 동시에 교묘하게 보험회사를 등쳐먹는 사기꾼 인철 역으로 분한다. 비열하지만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인물이다. 소규모 사업을 전전하며 두 친구에게 의지해 가족같이 지내는 민수 역은 이광수가 맡는다.

한편, <좋은 친구들>은 현재 촬영 준비 중이며, 오는 1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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