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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카는 안녕하십니까" 1인 피켓시위 첫 번째 동참자인 황재연(37)씨. 시위는 23일 서울 강남구 이명박 전 대통령 사무실 앞에서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
▲ 속 터지는 시민들의 ‘가카 안녕’ 일인시위 "가카는 안녕하십니까" 1인 피켓시위 첫 번째 동참자인 황재연(37)씨. 시위는 23일 서울 강남구 이명박 전 대통령 사무실 앞에서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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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카는 안녕하십니까" 1인 피켓시위 두 번째 동참자인 박준영 (41)씨. 시위는 24일 서울 강남구 이명박 전 대통령 사무실 앞에서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
▲ 속 터지는 시민들의 ‘가카 안녕’ 일인시위 "가카는 안녕하십니까" 1인 피켓시위 두 번째 동참자인 박준영 (41)씨. 시위는 24일 서울 강남구 이명박 전 대통령 사무실 앞에서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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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카는 안녕하십니까" 1인 피켓시위 세 번째 동참자인 닉네임 '600g-0'씨. 시위는 26일 서울 강남구 이명박 전 대통령 사무실 앞에서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
▲ 속 터지는 시민들의 ‘가카 안녕’ 일인시위 "가카는 안녕하십니까" 1인 피켓시위 세 번째 동참자인 닉네임 '600g-0'씨. 시위는 26일 서울 강남구 이명박 전 대통령 사무실 앞에서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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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터지는 시민들'의 1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지난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삼성역 4번 출구 근방에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무실 앞에서 "가카는 안녕하십니까. 대선 전 2012년 9월 2일 100분간 '단 두 분'께서 무슨 말을 나누셨나요? 만민공동회 속 터지는 시민들을 대표해서"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인 바 있다. 18대 대선을 100여일 앞둔 이날(2012년 9월 2일)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과 여당 대선 후보의 자격으로 100분 동안 배석자 없이 비밀 회담을 가진 날이다.

정 전 의원의 1인 시위 이후 뜻을 함께 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릴레이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같은 장소, 같은 문구의 피켓으로 출근시간(오전 8시~9시) 동안 진행되고 있으며, 따뜻한 차 등의 시민들의 격려도 잇따르고 있다. 

23일, 첫 번째 동참 시민은 직장인 황재연(37)씨. 그는 "현 정권이 국정원 대선 개입 등의 여러 의혹들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데, 나라도 작게나마 외치고 싶었다"며 "외면할 수 없는 그들과의 '소심한 싸움(1인 시위)'을 지속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24일 바통을 이어받은 직장인 박준영(41)씨는 "자녀 셋을 둔 아빠로서 아이들에게 부정과 불법은 잘못되었으며, '돈'보다 인격있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참여 동기를 밝혔다. 아울러 강남 한복판에 피켓을 들고 홀로 선 것에 대해서는 "두려운 것은 사람들의 시선이 아니라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하는 현 정부의 태도"라며 "강남 시민들에게 진실을 알리고자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앞서 정 전 의원은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과 공동주최하는 '만민공동회' 행사(http://omn.kr/5ucl)에서 "국가기관이 개입한 총체적 부정선거 사태로 한국 사회가 1년 넘게 몸살을 앓고 있는데도 각하(이명박 전 대통령)는 왜 저렇게 행복하게 사시냐"면서 "진실을 직접 물어봐야겠다"고 포문을 연 바 있다.

"가카는 안녕하십니까" 1인 피켓시위 스타트를 끊은 정봉주 전 의원. 시위는 20일 서울 강남구 이명박 전 대통령 사무실 앞에서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
 "가카는 안녕하십니까" 1인 피켓시위 스타트를 끊은 정봉주 전 의원. 시위는 20일 서울 강남구 이명박 전 대통령 사무실 앞에서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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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만민공동회, #10만인클럽, #정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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