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다니엘 아킬레스(요리사), 김진아 감독, 양자경, 토마스 스턱(진행자).

왼쪽부터 다니엘 아킬레스(요리사), 김진아 감독, 양자경, 토마스 스턱(진행자). ⓒ CJ E&M


김진아 감독이 연출하고 중화권 배우 양자경, 그리고 슈퍼주니어 M의 헨리가 출연한 영화 <파이널 레시피>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컬리너리 시네마' 부문에 초청된 <파이널 레시피>는 지난 9일(독일 현지시간) 공식 상영됐다. 상영관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상영 후 10여 분 간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컬리너리 시네마'는 음식을 주제로 세계 문화를 소개하는 섹션이다. 독일의 유명 음식 전문지 <데어 파인슈메케>는 영화를 두고 "아시아의 문화와 전통, 사랑, 갈등 등의 요소를 음식을 통해 맛있게 버무려낸 가족 영화"라고 평했다.

상영 직후 관객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배우 양자경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과 음식"이라며 "음식을 소재로 가족애라는 보편적인 감성을 전하는 <파이널 레시피>가 많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파이널 레시피>는 어린 셰프 마크(헨리 분)가 할아버지의 레스토랑을 살리기 위해 전 세계 요리사들이 참가하는 요리대회에 도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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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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