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최고 막장 속에서 빛난 별'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사옥에서 열린 <2013 MBC 연기대상> 레드카펫에서 배우 전소민이 미소를 짓고 있다.

▲ 전소민, '최고 막장 속에서 빛난 별'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사옥에서 열린 <2013 MBC 연기대상> 레드카펫에서 배우 전소민이 미소를 짓고 있다.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배우 전소민이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을 차기작으로 정했다. 복수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15일 SBS 탄현 제작센터에 류수영, 황정음, 정경호, 차인표 등 주요 배우들이 모여 대본 리딩 시간을 가졌고, 전소민 역시 이 자리에 참석해 함께 호흡을 맞췄다.

전소민이 맡은 역할은 극중 김세경이라는 인물로 세상 물정에 어둡지만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간직하고 있는 여성이다. 정경호가 연기할 한광철과 사랑에 빠지지만 그로 인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는 비운의 캐릭터기도 하다. 애초에 한보름이 캐스팅 됐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최종 조율 과정에서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소민은 그간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오로라 역으로 분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이 역할로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케이블 채널 Y-star <식신로드>에 출연해 예능 프로까지 보폭을 넓혔고, 최근엔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에 특별출연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소민과 함께 류수영이 극중에서 불같은 사랑을 하는 한광훈으로 분하며, 정경호가 그의 동생이자 학창시절 전설의 주먹으로 이름을 날린 한광철 역을 맡았다. 황정음은 한광훈의 옛 연인이자 한광철이 짝사랑하는 여인인 서인애로 분한다.

한편 <끝없는 사랑>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인물들의 일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총 50부작이며 <엔젤 아이즈>의 후속으로 오는 6월 중 방송예정이다. 본격적인 촬영은 4월 중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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