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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14일째인 29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와스타디움에 마련된 유가족대책위 사무실에서 유가족대표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대표 기자회견 세월호 침몰사고 14일째인 29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와스타디움에 마련된 유가족대책위 사무실에서 유가족대표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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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가족들이 1일 진도에 남아 있는 실종자 가족들을 찾는다. 희생자 가족들은 2주 넘게 실종자 구조를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신속한 수색 등의 대책을 논의한다.

희생자 가족들은 1일 오전 9시부터, 합동분향소가 차려져 있는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버스 5대에 나눠 탔다. 이들은 버스 안에서 종이와 흰 티셔츠에 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으며 진도로 향했다. 이들을 태운 버스는 이날 오후 2~3시경 진도에 도착할 예정이다.

앞서 단원고 유가족 대책위의 유경근(유예은양의 아버지)씨는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이 남아 있음에도 사고 책임과 잘못을 철저히 밝히고 응징할 일들을 시작하려 한다"며 "또 남은 자녀들이 안전한 나라에서 살아가야 하겠기에 직접 나서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사망자는 213명, 실종자는 89명이다.


태그:#세월호 침몰사건, #희생자 가족, #실종자 가족,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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