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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4일(수)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과 관련 선정위원회가 기자회견을 홍대 인근 카페에서 개최했다.
ⓒ 컬처뉴스
올해로 4회를 맞는 한국대중음악상 24개 부문의 최종후보가 발표됐다. 공로상에는 가수 정태춘이 선정됐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종합분야와 장르분야를 나누어 시상한다. 장르분야 역시 '앨범' 부문과 '싱글'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특히 올해는 장르 분야에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부문을 신설했으며, 특별분야의 '올해의 레이블'은 수상 부문에서 제외했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선정위원장 김창남 성공회대 교수)는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등 7개 부문의 종합분야와 15개 부문의 장르분야로 나눠 시상한다"고 밝히고 시상식과 관련한 일정을 설명했다.

@BRI@선정위원회는 "수상자 선정은 학계, 대중음악 평론가, 대중음악 담당기자, 음악방송 PD, 시민단체 관계자 등 대중음악 전문가 35명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해 결정하며, 수상자 선정은 선정위원회의 투표(80%)와 온라인 팬 투표(20%)로 결정된다"고 밝혔다. 온라인 팬 투표는 15일부터 28일까지다.

'올해의 앨범' 부문에는 더 콰이엇, 머스탱스, 박선주, 스왈로우, 이지형, 코코어 등이 후보에 올랐으며 신설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부문에는 싸이, 엄정화, 페퍼톤스, 허밍 어반 스테레오, 누에보 디스코스, 클레지콰이 등이 앨범과 싱글 분야에서 경합을 벌인다.

'올해의 남자가수' 부문에는 김연우, 성시경, 이승철, 이지형, 이한철이, '올해의 여자가수' 부문에는 리사, 박기영, 박선주, 백지영, 엄정화가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의 가수-그룹' 부문에는 넬, 노브레인, 롤러코스터, 소규모아카시아밴드, 코코어, 크라잉 넛이 올랐다.

'올해의 신인'에는 머스텡스 소히, 스윗소로우, 쿤타&뉴올리언스, 피들밤비, 하찌와 TJ, 헤리티지가 후보에 올랐다.

특히 이지형의 경우는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올해의 가수-남자' '최우수 모던록-앨범' '최우수 모던록-싱글' 등 5개 부문에 올라 가장 많이 후보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이승철을 비롯해 김연우, 그룹 코코어도 4개 분야에 후보로 올랐다.

한국대중음악상은 '창작자'와 '작품'을 논하지 않는 기존의 대중음악 시상식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대중음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되었다.

한편 선정위원회는 지난해까지 문화연대와 문화일보가 공동 주최해 오던 시상식을 "공정성과 독립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올해부터 선정위원회가 대중음악상 시상식의 주관 및 주최를 맡는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3월 6일 오후 7시 광진구 멜론악스에서 열리며, 후보자(작)는 한국대중음악상 홈페이지(www.kmusicawards.com)에서 볼 수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컬처뉴스>(http://www.culturenews.net)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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