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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산신기도가 늦은 시간까지 지극하게 이어지고 있어서 인지 처마 끝 풍경도 잠들지 않고 뎅그렁 거리고 있었습니다.

ⓒ임윤수201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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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좋아하는 거 다 좋아하는 두 딸 아빠. 살아 가는 날 만큼 살아 갈 날이 줄어든다는 것 정도는 자각하고 있는 사람.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浮雲自體本無實 生死去來亦如是'란 말을 자주 중얼 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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