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 오마이스타 창간 3주년 축하인사

배우 김남길, 오마이스타 창간 3주년 축하인사 ⓒ 스타제이 엔터테인먼트


 배우 손예진, 오마이스타 창간 3주년 축하인사

배우 손예진, 오마이스타 창간 3주년 축하인사 ⓒ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의 주연을 맡은 손예진과 김남길, 두 명의 배우가 <오마이스타> 창간 3주년을 맞아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오마이스타> 창간 당시를 기억하며 "벌써 3년의 시간이 흘렀냐"고 되물은 손예진씨는 "3주년을 축하한다"고 전했습니다. 손예진씨와 함께 드라마에 이어 영화에서도 호흡을 맞춘 김남길씨도 개구진 미소와 함께 "앞으로도 더 좋은 기사 많이 부탁드립니다~!"라고 유쾌한 웃음을 지어 보이며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최근 500만 관객 수를 돌파하며 <명량>에 이어 올 여름 흥행 물결을 타고 있는 영화 <해적>. 이 영화로 한국형 해양 어드벤처 영화의 새 장을 성공적으로 연 이석훈 감독님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석훈 감독님은 "연예뉴스라고 하면 화려함만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오마이스타>는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라며 "화려함 뒤에는 항상 어두운 그늘이 있게 마련입니다. 앞으로도 이 두 측면을 균형 있게 다루어 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요즘 자극적인 제목으로 클릭 수만을 노리는 기사들이 많은데, 그런 기사들은 대부분 내용도 부실하고 발언자의 취지보다는 앞뒤 맥락을 생략한 채 자극적으로 포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라며 "이런 식으로 소비되는 기사보다는 독자들이 조금 더 사실에 접근할 수 있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심층적인 기사들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해적>의 연출을 맡은 이석훈 감독

<해적>의 연출을 맡은 이석훈 감독 ⓒ 오마이스타


특별히 영화 관련 코너 제안도 하셨는데요, 과거의 영화들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요즘 한국 영화들이 참 많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사랑을 받는 영화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영화들도 많습니다. 과거에는 영화라 하면 TV드라마에 비해서 사람들 마음속에 오래 기억되고 여운을 주는 매체라고 생각되었지만, 요즘엔 불법 다운로드 탓인지 금방 소비되고 쉽게 잊히는 매체가 돼 버린 것 같아 참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관객들이 쉽게 잊고 지나쳐 버리기 쉬운 지난 영화들을 다시 기억하고 되새겨볼 수 있는 코너가 만들어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IMDB.com 같은 영화전문웹사이트를 보면 관객들은 잘 모르는 어떤 영화에 관한 뒷 얘기와 관련된 정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 개봉 당시 홍보에 중점을 둔 인터뷰 말고 개봉 후 1~2 년 후에 인터뷰를 하며 작품의 성공과 실패 요인을 되돌아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아름다운 손예진씨와 장난꾸러기 김남길씨, 그리고 진지하셨던 이석훈 감독님. 세 분의 창간 축하 메시지 모두 감사합니다~! 

손예진 김남길 이석훈 감독 해적 오마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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