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으로 바꾸고 꿈꾸는 세상 <탈바꿈> 북콘서트

오마이북의 신간 ‘탈바꿈 : 탈핵으로 바꾸고 꿈꾸는 세상’은 핵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다.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 이후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탈핵. 우리나라 핵발전소는 안전할까? 방사능이 검출된 식품을 먹어도 될까? 우리 아이의 급식에 방사능 식재료가 쓰이진 않았을까? 핵에너지는 정말 경제적일까? 그동안 관심 밖의 일이던 문제들이 삶의 한가운데로 들어왔지만 과학이나 의학적 지식이 없으면 ‘탈핵’ 관련 이슈를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탈핵에 대해 '좀 더 쉽게, 좀 더 친절하게’를 지향하는 탈핵 입문서 ‘탈바꿈’은 탈핵에 관심이 많고 기초 지식을 공부하고 싶은 입문자들이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와 이슈를 전달하고, 흥미로운 인포그래픽 20개를 더해 탈핵의 중요 사안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이 영상은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가톨릭청년회관에서 열린 탈핵으로 바꾸고 꿈꾸는 세상 ‘탈바꿈’ 발간 기념 북콘서트 전체를 담은 영상으로 책을 지은 탈바꿈프로젝트의 필자들이 무대에 올라 독자들에게 탈핵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관심을 호소했다.

특히 '탈핵 전도사'로 불리는 김익중 동국대 의대 교수는 이날 미니특강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일본 땅 70%가 방사능에 오염됐지만 더디기만 한 한국 정부의 탈핵 움직임에 대해 "한국은 오늘 원전 사고가 나도 놀랄 일이 아닌 나라"라며 "쓰리마일, 체르노빌, 후쿠시마에 이어 한국이 그 다음 차례가 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 2014.12.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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