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가 <나는 가수다3>(이하 <나가수3>)에 출연키로 했던 가수 이수의 하차를 결정했다. ⓒ MBC
MBC가 <나는 가수다3>(이하 <나가수3>)에 출연키로 했던 가수 이수의 하차를 결정했다.
22일 MBC는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해 <나가수3>에 출연 예정이던 가수 이수를 출연시키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라며 "프로그램을 아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결정은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던 이수가 <나가수3>에 출연하는 사실을 둘러싸고 시청자 간의 논란이 커지면서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나가수3>으로 6년 만에 지상파 프로그램에 출연을 앞두고 있었던 이수는 21일 첫 녹화 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자리에 앉아 있기까지 걱정도 많이 하고 우려도 많이 한 걸로 안다"며 "'잘 하겠다'는 말보다는 노래가 노래로 들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