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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나고 당락에 따른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광역 및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선거에 떠밀려 큰 관심을 끌진 못했지만 기초의원 선거에선 1∼2표 차이로 당락이 엇갈린 선거구가 많아 화제가 되고 있다.

광주와 전남지역 기초의원 선거에서 최소 표 차이로 당선자와 낙선자로 갈라선 곳은 모두 3개 선거구. 이들 선거구는 당선자와 차점자의 표 차이가 불과 2표에 머물렀다.

광주시 남구 방림1동 선거구의 경우 채선필 후보 1068표, 문성훈 후보 1066표로 집계, 채 후보가 당선자로 결정됐다. 전남지역에선 나주시 다시면 선거구에서 홍철식 후보 1260표, 이광남 후보 1258표, 곡성군 삼기면 선거구에서 박사차 후보 851표, 김철호 후보 849표로 집계, 역시 2표 차이로 명암이 엇갈렸다.

4표 차이로 희비가 교차된 곳도 있다. 광주시 광산구 첨단동 제1선거구 고광덕 후보(2936표)와 천광길 후보(2932표), 여수시 시전동 선거구 김정민 후보(2620표)와 최철훈 후보(2616표)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밖에도 무안군 일로읍 선거구의 이정남 후보(1825표)와 정해전 후보(1820표)는 5표 차이로 당선자와 낙선자가 결정됐으며, 순천시 송광면 선거구 최병준 후보(889표)와 장연식 후보(882표), 보성군 회천면 선거구의 오형권 후보(1014표)와 정정수 후보(1007표)는 각각 7표 차이, 광양시 옥곡면 선거구의 이철재 후보(1469표)와 장명완 후보(1461표)는 8표 차이로 명암이 교차됐다.

한편 경기도 동두천시 상패동 선거구 이수하(53년생) 후보와 문옥희(42년생) 후보는 똑같이 1162표씩 얻었으나 동수일 경우 연장자를 당선자로 한다는 규정에 따라 문옥희 후보가 당선자로 결정됐다.

인천시 부평구 부평4동 선거구 유재홍 후보(2908표)와 강문기 후보(2907표), 경기도 안산시 대부동 선거구 노영호 후보(1399표)와 박정호 후보(1398표), 경기도 포천군 군내면 선거구 이중효 후보(1274표)와 조명헌 후보(1273표), 경북 의성군 단촌면 선거구 마재하 후보(702표)와 신두원 후보(701표), 충북 충주시 주덕읍 선거구 김종하 후보(1108표)와 곽호종 후보(1107표),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선거구 이강부 후보(1542표)와 하정균 후보(1541표)는 단 1표 차이로 당선자가 되고 낙선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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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찰이 일상이고, 일상이 해찰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전남도청에서 홍보 업무를 맡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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