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노리플라이(No Reply)가 4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29일 노리플라이의 소속사 해피로봇레코드는 "노리플라이가 오늘 정오 디지털 싱글 '내츄럴'(natural)을 발표한다"며 "4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디지털 싱글 '내츄럴'(natural)'은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선물 같은 음악으로, '자연스러울 때가 가장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통해 끊임없이 자신을 꾸미며 치장할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에게 이 노래가 소소한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노리플라이 또한 지난 28일 공식 SNS를 통해 신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노리플라이 멤버 권순관은 "정말 오랜만에 선보이는 거라 굉장히 고민이 많았다. 어떤 모습을 기대할지, 또 우리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생각한 결과 좀 더 가벼운 음악을 하고 싶었고 이를 노래에 표현했다"라며 "새 노래가 여러분 삶에 하나의 축, 장면을 만들 수 있는 그런 음악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권순관과 정욱재로 이뤄진 노리플라이는 2006년 유제하 음악경연대회서 은상을 받은 후 2008년 정식 데뷔한 듀오로, 2011년 미니앨범 발표 이후 개인 활동에 집중해 왔다. 노리플라이는 오는 5월 2일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5>서 디지털 싱글 발매 이후 첫 무대를 선보이며, 올 가을 정규 앨범 발매를 목표로 작업에 열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