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필름게이트 공모전이 열린다. 접수는 6월 13일까지 도착분까지 인정된다.

제12회 필름게이트 공모전이 열린다. 접수는 6월 13일까지 도착분까지 인정된다. ⓒ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제12회 필름게이트 공모전이 진행 중이다. 필름게이트는 연출, 시나리오, 촬영 등 제작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단편 영화 창작 지원금 공모 창구다.

필름게이트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위해 유성희 신영균예술문화재단 팀장과의 인터뷰를 일문일답을 정리했다.

- 필름게이트의 유래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필름게이트는 시나리오 연출 촬영 등 영화 제작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작된 단편영화 사전제작지원 사업으로 영화진흥위원회와 CJ E&M에서 후원하고 있습니다. 2011년 1회를 시작으로 2016년 12회까지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총 46편의 단편영화를 제작 지원했습니다."

- 수상자 중에서 기억에 남는 수상자가 있으신가요?
"칸영화제 단편 부문 황금종려상을 받은 문병곤 감독의 <세이프>는 한국 최초의 수상이라는 큰 성과를 전해주었고, 또 국내외 영화제를 통해 수상의 기쁜 소식을 안겨준 작품들은 필름게이트 사업에 보람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회 공모전마다 다른 작품으로 꾸준히 지원한 한 지원자가 4번째 시도 만에 최종 선정이 됐을 때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외에 지금까지 선정된 46명의 모든 감독이 기억에 남고, 이후의 영화 작업 소식을 전해 들으며 좋은 영화를 만들길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한국 최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자 문병곤씨

한국 최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자 문병곤씨 ⓒ 신영균예술문화재단


- 신영균예술문화재단에서는 필름게이트를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필름게이트에 선정되면 재단에서는 500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하고, 영화진흥위원에서는 현물 및 일부 후반 작업을, CJ E&M에서는 예선 심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독립 단편영화의 특성상 촬영을 진행할 때 어려움이 많은데, 촬영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장소 협조 및 캐스팅 등 재단에서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필름게이트에 대해 한마디 해주세요.
"영화를 꿈꾸는 지원자들이 필름게이트를 통해 좋은 영화를 만들고 도움받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하반기 필름게이트 1차 마감은 다음 달 13일입니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 홈페이지(www.shinyoungkyun.com)에 들어오시면 자세한 내용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필름게이트 신영균예술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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