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SM엔터테인먼트와 종로학원하늘교육이 강남에 'K팝 국제학교'(가칭)를 설립한다. ⓒ SM엔터테인먼트


서울 강남에 중고교 과정인 'K팝 국제학교'가 설립된다.

SM엔터테인먼트와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중고교 과정의 'K팝 국제학교'(가칭)를 서울 강남에 공동설립키로 하고 27일 오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내년 초 개교를 목표로 설립되는 'K팝 국제학교'는 연예인 및 연습생이 학교 수업에 정상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것을 인식, 공부하는 K팝 스타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K팝 국제학교는 재학생의 70%를 외국인 유학생들로, 30%는 국내 연예인 지망생으로 선발해 300~400명선의 재학생 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국어·영어·수학 등 교과목과 실용음악, 댄스 등을 함께 가르친다.

예능실기 교육은 SM이, 정규 교과과정과 진학지도는 종로학원 측이 맡는다. 설립 단계에는 미인가 대안학교로 출발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중졸·고졸 검정고시를 치러 학력을 공식 인정받아야 한다.

양사는 올해 11월부터 중국 등 외국 현지에서 입학설명회를 열어 유학생 유치에 나선다. 추후 이 학교를 국제학교로 공식 인가받은 뒤 중국 등지에 분교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수만 SM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음악이 주는 기쁨과 쓸쓸함. 그 모든 위안.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