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구경났네, 이놈들 이쁜 것 좀 봐."결성 면사무소(충남 홍성군) 앞 식당에서 냉면을 먹고 나오는데 한무리의 강아지들이 보이네요. 어찌나 귀여운지 발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습니다.
강아지를 구경하고 있는데, 동네 어르신들이 하나둘 모이시네요. 어르신들도 강아지들 덕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보시고 꽤 흡족하신 모양입니다. 시골 마을은 사람이 별로 없다 보니 낯선 이방인도 반갑게 맞아 주십니다.
강아지는 총 일곱 마리라고 합니다. 어미가 덩치가 꽤 작은데, 그 조그만 몸으로 많이도 낳았습니다. 강아지들이 꼬리를 치며 따라오네요. 주인 아주머니는 인심도 좋으십니다.
마음에 들면 한 마리 가져가라고 하시네요. 키울 곳이 마땅치 않아 가져오진 못했습니다. 사진만 찍고 돌아오는데 무척 아쉽네요.
강아지들이 꼬리를 치며 반기는 모습이 한동안 눈에 밟힐 것 같습니다. 어쨌든 강아지들이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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