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연천=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북한이 6일 오전 황강댐 물을 방류했다.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 관계자는 "오전 7시 50분께 군부대에서 북한이 황강댐을 방류했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정확한 방류 시점이나 규모에 대해서 아직 전달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군(軍)은 북한이 이날 오전 6시께부터 황강댐을 방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황강댐 수문이 개방된 것은 아직 확인이 불가능하고 수폭이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장마전선 영향으로 비가 내리던 지난 5일 경기도 연천군 군남홍수조절지에서 한국수자원공사가 임진강 물을 방류하고 있다.
▲ 임진강 물 방류하는 군남댐 장마전선 영향으로 비가 내리던 지난 5일 경기도 연천군 군남홍수조절지에서 한국수자원공사가 임진강 물을 방류하고 있다.
ⓒ 연합뉴스

관련사진보기


6일 8시 현재 북한의 황강댐 방류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임진강 최전방 남방한계선 횡산수위국(필승교) 수위는 2.03m로 현재까지 큰 변화는 없는 상태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북한, #황강댐, #방류, #임진강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바른 언론 빠른 뉴스' 국내외 취재망을 통해 신속 정확한 기사를 제공하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입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