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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관계자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정문앞에서 '전교조 법외노조통보 철회?2017년 전임자 인정?2016년 전임 해고자 복직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통보 철회와 2016년 전임해고자 복직 그리고 2017년 전임자 인정"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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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관계자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정문앞에서 '전교조 법외노조통보 철회?2017년 전임자 인정?2016년 전임 해고자 복직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통보 철회와 2016년 전임해고자 복직 그리고 2017년 전임자 인정"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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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이하 전교조) 관계자들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정문앞에서 '전교조 법외노조통보 철회∙2017년 전임자 인정∙2016년 전임 해고자 복직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광장에서 촛불을 든 국민들은 그 동안 저질러진 국정농단에 대한 심판과 적폐 청산 그리고 새로운 사회의 건설을 요구하고 있다"며 "교육계의 대표적인 적폐인 전교조의 법외노조통보 철회와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은 즉각 청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근혜 정부의 고용노동주와 교육부는 국제기구의 권고에도 아랑곳없이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내몰았으며 전임자 해고, 조합비 수납업무 중단, 노조 사무실 회수, 단체협약 해지 등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전교조를 탄압하고 시도교육감에게는 직무이행명령으로 압박하여 법외노조 후속조치와 정부의 부당한 복귀 요구를 거부한 전임자 34명을 해고 시켰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러나 전교조 탄압이 청와대에 의한 정치공작이었음이 전 김영한 민정수석의 비망록에 의해 세상에 낱낱이 고발되었고 전교조 탄압을 호령하였던 대통령은 국회에서 탄핵안이 의결되어 직무가 정지 되어 있고 이를 진두지휘했던 비서실장은 구속되었다"며 "이는 교육계의 대표적인 비판세력인 전교조를 탄압하여 입에 재갈을 물리려 했던 자들이 국민에 의해 심판받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고용노동부와 교육부는 전교조를 2대 척결 대상으로 규정한 청와대에 의해 철저한 정치공작으로 진행된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를 즉각 철회하고 사죄해야 하며 아울러 노조 전임을 요구하다 해직된 교사들을 즉각 복직시키고 노동조합 활동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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