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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총궐기투쟁본부 인천조직위원회가 15일 오후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5일 민중총궐기를 예고했다.
▲ 인천조직위원회 기자회견 민중총궐기투쟁본부 인천조직위원회가 15일 오후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5일 민중총궐기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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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총궐기투쟁본부 인천조직위원회가 15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5일 대규모 민중총궐기를 개최해 박근혜 퇴진과 탄핵을 바라는 민의가 무엇인지 보여 주겠다"고 선언했다.

이날은 박 대통령 취임 4주년이 되는 날이다.

양승조 인천시민대책위 공동대표는 "오는 25일 박근혜 정권 4년의 완전한 청산을 다짐하는 전국 규모의 민중총궐기를 열 것"이라며 "박근혜 4년은 먹고 살기 힘들어 살 수가 없고 폭압에 숨이 막혀 살 수가 없었던 지옥과 같은 사(死)년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오는 25일 진행될 집회에서 헌법재판소의 이달 중 탄핵 결정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퇴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재벌총수 구속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15일 김창곤 민주노총 인천본부장이 민중총궐기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 발언하는 김창곤 민주노총 인천본부장 15일 김창곤 민주노총 인천본부장이 민중총궐기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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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곤 민주노총 인천본부장은 "헌법재판소는 대통령 측의 탄핵 지연 시도를 차단하고 법에서 규정한 특검의 권한과 기간을 최대한 활용해 대통령을 법정에 세워야 한다"며 "새해 첫 민중총궐기에 인천시민들과 함께 참석해 박 대통령의 퇴진과 탄핵 인용을 요구하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인천조직위원회는 서울에서 진행될 민중총궐기에 앞서 16일 오후 7시 인천 부평역에서 '박근혜 퇴진 인천시민 촛불집회'라는 주제로 촛불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본인 블로그에도 게재됐습니다.



태그:#박근혜, #민중총궐기, #인천,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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