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반대’ 원불교 천막 강제 철거...경찰-성주군민 충돌

18일 경북 성주 소성리에서 원불교·김천-성주 주민·시민사회가 '불법사드 원천무효, 배치강행 중단 318 범국민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사드 배치 예정지인 성주 롯데골프장으로 행진하던 중 골프장 근처 진밭교 앞에서 연좌농성 중이었던 원불교 측의 천막을 경찰이 사전 경고방송 없이 강제 철거하면서 충돌이 발생했다.

원불교 측은 경찰 측에 항의하며 책임자 처벌 및 공식 사과,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성주군민 영상 제보, 영상 편집 : 안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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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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