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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8일부터 10일간 산삼축제&물레방아골축제 열려

올해 함양에서 열리는 축제들의 전반적인 일정이 나왔다. 함양군에서는 군 대표축제를 비롯한 읍면축제 등 모두 17개의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가 마련된다.

지난 3월16일 오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6차산업화 농촌마을축제 관계자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읍면축제위원회 회장 등 임원과 읍면 관계자가 참석해 각 읍면에서 추진하는 축제의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읍면축제의 내실을 다질 방안 등의 논의했다.

읍면 고유의 특성을 살린 11개의 읍면마을축제에서부터 군의 대표 축제인 산삼축제와 물레방아골축제, 그리고 연암문화제 등 문화예술축제 등 다양한 축제들이 마련되어 함양군과 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군의 축제 중 지난 1월에 열린 함양곶감축제는 7000여명이 찾아 2억2200만원어치의 곶감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4월부터는 본격적인 축제 시즌에 돌입하게 된다. 군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축제는 백전 백운산 벚꽃축제다. 4월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축제는 백운산 고갯길 굽이굽이 만발한 50리 벚꽃길의 추억을 선물한다. 다음으로는 함양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를 주제로 한 수동면 사과꽃 축제가 4월22일 열린다. 수동 도북마을 일대 만개한 사과꽃 정원에서 펼쳐지는 사과꽃 축제는 다양한 사과를 이용한 체험 등이 마련된다. 그리고 병곡에서는 대봉산 산약초축제가 4월29일 준비되어 청정자연 함양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산약초를 만나볼 수 있다.

이어서 7월부터 10월까지 함양의 대표축제인 산삼축제와 물레방아골축제를 비롯해 10여개의 축제가 연이어 열린다. 유림면에서는 7월8일 양파랑피리랑축제(양피랑축제)가 회동마을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며, 7월29일부터30일까지 유천면에서 지리산 엄천강변축제가 한남마을축제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또 8월에는 6회째를 맞는 함양여주 항노화축제가 안의면 안심마을에서 열리며, 연암 박지원 선생의 사상을 기리는 연암문화제가 8월 초순, 서상면 대로마을에서 9월3일부터 2일간 호박축제가 마련됐다.

9월8일부터 10일간 함양군의 양대 대표축제 산삼축제와 물레방아골축제가 시기적인 통합을 통해 연이어 열린다. 앞선 5일간은 산삼축제가 열려 함양 대표 농특산물 산양삼 판매 및 홍보의 장이 마련되며, 군의 대표 문화 예술축제인 물레방아골축제가 연이어 열리며 함양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비슷한 시기 백전면 오미자축제도 마련되어 백두대간 자락 고랭지에서 생산된 맛과 영양이 풍부한 오미자를 선보인다.

가을로 접어드는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 군민과 향우들이 각 읍면의 명예를 건 군민체육대회가, 같은 날 마천면에서는 돼지감자&흑돼지축제가 마련되어 지리산 둘레길을 찾는 수많은 탐방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또 대표적인 한옥마을인 지곡면 개평마을에서는 10월28일 종가음식축제가 마련되어 수백년 전해내려오는 한옥과 종가음식을 선보이게 된다. 함양읍의 하미앙 산머루와인 페스티벌과 마천면 천왕축제는 아직까지 일정이 완전히 조정되지 않고 10월 중에 개최하기로 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주간함양 (강대용)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올해 군내 17개 축제·행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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