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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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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사전투표가 4일과 5일 실시됩니다. 별도의 신고 없이도 신분증만 있으면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전국 투표소 어디에서나 가능합니다.

투표하러 길을 나서기 전에 마스크를 쓰고 나가야 할지, 습관처럼 미세먼지부터 확인하게 됩니다. 이번 대선에서 '탈핵'과 함께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환경 분야가 '미세먼지'입니다.

각 후보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미세먼지 관련 공약을 내놓은 후보들은 미세먼지에 대한 대기환경기준 강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미세먼지 기준(단위 ㎍/㎥)은 PM10의 경우 좋음(0~30), 보통(30~80), 나쁨(80~150), 매우나쁨(151~)으로 구분합니다. PM2.5는 좋음(0~15) , 보통(16~50), 나쁨(51~100), 매우나쁨(101~)입니다.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으로 PM10은 하루 평균 50, PM2.5는 25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느슨한 기준을 갖고 있는 셈입니다. 느슨한 기준만큼 그동안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 마련에 있어서도 긴장을 늦추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석탄화력발전소 감축, 산업 부문 에너지 수요관리와 재생에너지 확대, 자동차 교통수요관리 강화 등 이미 수많은 방법론들이 있습니다. 이를 정책적으로 잘 풀어내서 확실히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해나가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후보가 다음 정권을 이끌었으면 좋겠습니다.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을 위해 투표하는 선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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