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7년 11월 20일 동두천 유세장에서 화환을 목에 걸고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는 김대중 대통령 후보
▲ 1987년 11월 15일 마산 유세장에서 시민들의 호응에 화답하고 있는 김영삼 대통령 후보
국민 여러분! 우리는 이번 선거에 반드시 군부독재의 모든 굴레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우리는 지역감정과 개인의 무 비판적 또는 비판적 선호도를 떠나서 군부독재를 종식시키기 위하여 양 김 씨의 후보 단일화를 쟁취해야 합니다. 양 김 씨의 동시 출마는 군부독재 세력의 금권, 관권 부정선거를 정당화할 위험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온 국민의 염원인 민주 승리를 위태롭게 하기 때문에 기필코 막아야 합니다.
1987년 11월 19일 "군부독재 종식 후보단일화 쟁취를 위한 단식 농성을 시작하면서", 계훈제 등 19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