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7년 9월 1일 시민사회단체에서 제작해 시민들에게 나눠준 민주화운동 관련 간행물
▲ 1987년 9월 2일 "판금 도서 해금에 대한 대문공부 공개요구서", 한국출판문화운동협의회
기왕에 판금 된 서적들은 선별적으로 해금될 것이 아니라, 전면 해금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는 기왕의 판금조치가 하등의 법적 근거가 없었다는 점에서 볼 때, 법률에 의거한 합법성도, 정책적 합리성도, 도덕적 정당성도 없는 행위라는 점에서, 그리고 적어도 문화예술의 자율화는 기왕의 억압적 문공정책을 전면 백지화하는 데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점에서도, 거듭 생각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1987년 9월 2일 "판금 도서 해금에 대한 대문공부 공개요구서", 한국출판문화운동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