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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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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축소 강행 무산되다.

대전 둔산 목련아파트 경비원 축소 강행이 주민의 적극적 개입으로 결국 무산되었다(관련기사 : 경비원 감원 일방 결정 막은 대전 둔산동 아파트 주민들).

7월 28일 입주자대표회의는 '주민투표에서 경비원들이 개입할 것을 우려한다'는 이유로 경비소마다 설치할 투표함을 관리사무소 단 한 곳에만 설치했다. 그 결과 투표율이 매우 저조해 안건이 무산될 거라는 예상을 깨고 649세대(56%)가 투표하여 그중 78%가 현행대로 유지하는 안에 찬성하였다.

따라서 경비원 축소는 무산되었다. 하지만 정년을 기존 65세에서 63세로 줄여 이로인한 강제 퇴직이 이어질 예정이다.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이 정년 축소도 나이 많은 일부 노인들의 강한 투쟁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같이 나이 먹어감에도 동병상린을 느끼기는커녕 일자리를 오히려 빼앗다니 안타까울 뿐이다"라며 한 주민은 애석한 마음을 강하게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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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통해 사회를 분석한 <오지랖 넓은 수학의 여행>, 역사가 담긴 자전거기행문 <미안해요! 베트남>, <체게바를 따라 무작정 쿠바횡단>, <장준하 구국장정6천리 따라 자전거기행> 출간. 전 대전환경운동연합 의장, 전 민족문제연구소 운영위원장, 현 배재대 명예교수, 피리와 클라리넷 연주자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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